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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온라인 패션 플랫폼을 통해 제 스트릿 패션을 보여주는 것으로 시작했어요.
이후에 해외구매대행 쇼핑몰과 블로그를 운영하며 자연스럽게 다양한 패션 산업을 접하게 되었고 어느새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이에요.
내면의 아름다움도 중요하지만, 저는 남들에게 아름답게 보여지는 것 또한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그 중 하나가 패션이라고 생각하고요.
제가 가진 감각이나 애티튜드를 ‘난정’만의 패션 감각으로 드러낼 수 있는 이 일이 굉장히 좋아요.
패션은 남들과 똑같을 필요도 없고 모범 답안 역시 없어요. 열정을 가지고 계속 도전할 수 있는 분야이자 아직 제게도 다 펼치지 못한 무한한 잠재력이 있다고 생각해서 더욱 즐거워요.
예나 지금이나 ‘믹스 앤 매치’를 즐겨 해요. 딱히 스타일에 경계를 두지 않아요. 신선함에서 발생하는 케미가 있거든요.
특히 시각적인 즐거움을 주면서 활동하기 좋은 스타일링을 선호하는 편이에요.
패션과 관련된 모든 것을 바라보는 제 ‘호기심’이 결국 스타일에 영감이 돼요. 처음 의상을 접하는 순간, 이 의상을 스타일링한 제 모습과 그 때의 감정 상태들이 떠오르거든요.
다만 호기심을 자극시키지 않는 평범한 의상들은 처음부터 배제시키는 편이에요.
주얼리는 스타일링에 리듬감을 더해주는 효과가 있어요. 전체적인 룩에 나만의 개성을 더해주고 완성도를 높여주죠.
가장 중요한 것은 투 머치를 피할 것! 옷의 소재감이나 디테일 등의 매력을 살릴 수 있는 패턴과 컬러로 조화로운 룩을 완성하는 것이 중요해요.
좀 더 나아가 저처럼 다양한 컬러 매치 스타일링을 선호하는 분이라면 스타일링의 균형을 위해 컬러는 실버나 골드 주얼리로 심플하게 가되, 볼드한 디자인을 선택해 존재감을 만들어 주는 것도 좋아요.
단연코 사이렌 컬렉션! 특히 사이렌 클러스터 링이 가장 마음에 들어요. 정교하면서도 어디로 튈 지 모르는 디자인이 꼭 제 스타일링을 보는 것 같아요.
저는 의상을 화려하게 연출하는 편이라 사실 많은 주얼리를 스태킹하진 않아요.
다만 모니카비나더의 네크리스는 다양한 소재와 컬러의 펜던트를 레이어링하니 재미있는 룩이 완성되더라고요.
인그레이빙을 할 수 있는 펜던트에 메시지를 새겨 넣고 본인의 이니셜과 청량한 사이렌 컬렉션 펜던트를 함께 레이어링하면 세련된 주얼리 룩을 완성할 수 있어요.
내 가장 소중한 고향 친구에게 매일 착용해도 좋을 리니아 체인팔찌를 선물하고 싶어요.
친구에게 의미있는 날짜나 문구를 인그레이빙해서 주면 좋아할 것 같아요.
이 순간 가장 생각나는 남편에게 선물하고 싶어요.
모니카비나더 인그레이빙에 한글도 추가 되었다고 들었어요.
‘꼭 맞잡은 두 손’이라고 새기고 싶네요!
제가 이번 프로젝트를 촬영한 곳은 압구정입니다. 가장 친숙한 거리이기도 하고, 사실 압구정은 패션 트렌드가 가장 빠르게 보여지는 곳이거든요.
누구를 만나더라도 즐거운 곳, 어떤 행동을 하더라도 재미있는 곳. 저와 가장 닮은 장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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